이슈 1월호
하지만 이미 서점에는 2월호가 깔려있는 시점이군요ㅠ 제가 늦어서...
아시겠지만 1월호 순애보 작가가 시진님. 물론 이것 때매 샀음.이달 이슈가 나오기를 저는 사실 11월부터 목매고 있었는데 부록 때매 인쇄가 늦어져서 25일이 지나 26일이 돼도 책이 안 나와서ㅠㅠㅠㅠㅠㅠㅠ 그만 며칠 앓이를 하다가 지나보내고 늦게서야 샀습니다. 연재분이나 만화책 미리니름 있으니까 따로 읽으실 분들은 피해주세요

*황금 나선의 경로
음. 그런 의미에서 시진님 본격 BL. 어 물론 그 전 건 안 본격BL인가... 죄송합니다.
전 좋던데 의외로 좀 평이 별로인 것도 같네요. 페이지가 좀 빡빡하고 그래서 대사는 많고 공간을 너무 작게 나눠서 써야 돼서 좀 보기 불편한 감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마지막 부분에서

"...넌 상황을 잘 이해 못하고 있어."
"아닐걸."
 -하긴, 이녀석이 그러는 경우는 별로 없었지

이 부분에서 쓰러졌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이걸로 다 만회함 확실히 좀, 두 번봐야 이해되는 부분이 있고, 연출이나 컷도 빡빡하고, 대사도 너무 많고, 미묘하게 일부러 넣은 듯한 스킨쉽이 있기도 하고 보우는 얼굴이 난조를 닮아졌고, 엄마의 전 애인이라니 인륜으로 괜찮은 거냐, 뭐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ㅠㅠㅠ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 없어. 둘 다 너무 사기성 유닛이긴 한데 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입이라 괜찮습니다. 세상에 어느 초딩이

"가운데에 못 가는 구나."
"그래 무한 개념 알지?"
"가운데에 도착하진 못하고 영원히 계속 가까이만 갈 수 있는거야."
"그렇게 말하니 슬프네"
"슬퍼?"
"아니야?"
"끝나는게 슬프지. 영원히 계속 가까이 가는 건, 좋아."

라고 하냐고요. 오오 진리의 프랙탈... 프랙탈을 선행학습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저 감수성이 ㄱ-; 초등학생이 벌써부터 그러면 안되지 말입니다. 그러니까 자라서도 취향이 그 모양이지ㄱ-; 유시진 만화가 겨울 나무를 보고서 '겨울 나무는 봄에 틀 새순을 지니고 있으니까 아름다워요' 가 아니라 '겨울나무 가지 끝이 프랙탈인게 아름답지 말입니다.' 이라고 할 것 같은 감수성...이 좀 있는데 물론 저도 그게 취향이니까 이렇게 사보고 있는 거지요. 겨울엔 나무가 헐벗어도 봄에 틀 새순을 그 속에 가지고 있으니까 운운은 저도 싫어합니다.

그리고 아저씨로 말하자면ㅋㅋ 이건 또 뭐 사기성 유닛ㅋㅋ
"내가 착한 사람이라는 것만으로도 세상에 얼마나 도움 주고 있는지 알겠냐" 하고 캬캬캬캬 거리는 데서 빵터졌음 근데 '너랑 뭔가 하는 도중에 네 아버지와 눈이 마주치는 일이나 없었으면 좋겠다.'라니, 당신 지금 뭔가 할 견적 세운거냐고! 하여간 이래서 왕년에 좀 놀았던 아저씨란...ㄱ-.... 나이가 도둑인게 문제가 아니잖아 이 양반들아!

근데 마지막 컷의 손은 누구손이 누구손인지 잘 모르겠어요. '꽤 오래 기다렸어'라는 대사를 한 게 누구인지 잘 모르겠음. 순서상 위치상 말투상 아저씬데 정황상 아저씨가 딱히 기다린 것 같지는 않아서... 여튼 BL이라도 러브라인 이외의 플롯이 있어줘서 훨씬 좋았습니다.

* 씨엘
음.. 고작 그런 이유였니 쥬빌라이테...
"당신은 이해할 수 없을 거예요.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인생을 살고 싶은 평범한 사람의 열망을, 특별한 사람은 이해 못할 거예요." 라는 대사를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 (사실 공감합니다. 근데) 그 만들어낸 무지개라는게 딱히... 평범으로 만들어진 무지개라고 보긴 좀... "여자들은 왜 30살이 되는 걸 그렇게 두려워 하는 걸까요? 이렇게 인생이 즐거워 지는 걸..." 을 보면서 아니 이 만화 30대의 감수성까지 카바하려고 하고 있어.... 라고 좀 두려웠습니다.
이 만화의 문제는 작가가 상업지에서 동인지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겠지요. 아무래도. 그래서 진지한 스토리가 가끔 뻘개그로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문제는 뻘개그가 개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정말 스토리 전개의 일환이라는 겁니다! 스토리가 진지하게 나가는 작품에 대해서 그렇게 뻘개그를 하는 동인지가 나오는 경우라면 괜찮지만 상업지에서 자꾸 그렇게 연출과 플롯이 삼천포로 빠져서 허무개그로 마무리 되면 & 그게 십수권째 반복이 되면 사람들이 다들 읭....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빨리 나의 제뉴어리땅을 내보내라고...
이비엔과 크선생 같은 경우에는 뭐... 전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단 이비엔이 인생이 다 허무한것 치고는 너무 크선생한테 매달리고 있어서... 캐릭터 정체성이 좀 모호해지고 크선생 모에만 남은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크선생은 이비엔을 종합선물셋트같은 느낌으로 받을 것이고... 마지막 카드에게 바라는 것이 뭔지도 나왔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는 것의 의미를 퓨쳐워커를 읽은 여러분이라면 다들 알겟져ㅋㅋㅋㅋ  사실 1권 제일 프롤로그에도 나왔었고... 아니 그런건 어쨌든 아무래도 상관 없으니까 빨리 나의 제뉴어리땅을....

세상에는
여러가지 형태의 사랑이..
세상을 채우고 있고
그 허무하고도 강력한 동기가
때로
세상의 자전방향을 바꾸는 기적을 일으키키도 하는 것을...

이게 이 만화의 기본적인 입장인데 저도 기본적으로는 좋아합니다. 뭐 세상이 망한다고 해도.. 사랑 때문에 망한다는 데야, 다른 이유로 망하는 것 보다는 좋겠지요. '내가 죽는 것이 가슴 아픈 유일한 까닭은 그것이 사랑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라기도 하는데 뭐 아무렴 어떻습니까. 문제는 뭐냐면 이 만화가  순정☆만화니까! 라든가 여자아이니까♡ 라든가 *사랑*인걸! 혹은 그게 바로 로망♡이야! 하는 걸로 대다수의 전개를 바르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사랑 때문에 죽고 살고 세상을 구하는 것이 순정만화의 본질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더 애매하지요. 그러니까 어서 빨리 나의 제뉴어리땅을...

이 화에 제뉴어리땅이 안 나온건 아닌데요, 도터쨩이 자꾸 집에 안들어와서 걱정하는 새색시 모드입니다. 제뉴어리땅을 보면 확실히 이 만화는 소녀(가 나오는)만화... 도터쨩 빨리 집에 들어가라능... 하지만 2월호 연재분을 보면 그렇지도 않다능... 신혼이 물건너 갔다능... 전 그냥 제뉴어리땅 때문에 이 만화를 봅니다. 나의 제뉴어리땅은 우츠쿠시이하고도...

그 외에 마리히엔 크로니클. 제가 원래 보던 만화는 아닌데, 이번화가 마지막 화라는데 상식적으로 이런 마지막 화가 있을 수가 있나... 라면서 어이없어했는데 찾아보니 그냥 인기가 없어서 급내리는 거였음. 아 정말 소드마스터 최종회 같은 사태가 있구나...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 4, 권교정
이것도 나온지 한참 됐습니다. 물론 산지도 한참 됐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어서 빨리 두 권씩 사세요. 정말이지 요즘 교님 그림이 진실로 아름다워져서ㅠㅠㅠ 연출은 원래 쩔었지만ㅠㅠㅠ 아 책에서 광채가 나는것 같아요ㅠㅠㅠㅠ 여러분 제 말 믿으면 천국 감ㅠㅠㅠ 두 권씩 사세여ㅠㅠㅠ

나머 준과 지온이 각각 서로의 첫사랑과 재회한다는데... 재회해도 딱히 별건 없긴한데 어쩐지 한 권이 전부 연애 총출동이라는 느낌 입니다. 마치 팜의 사랑이 아니라 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물론 함장과 지온 사이에는 암것도 없습니다ㅋㅋㅋ 함장님 지온 좀 그만 괴롭혀여ㅋㅋㅋㅋ 지온도 안다구옄ㅋㅋㅋ 그런 관계가 되지 못할 거라는 건 지온이 이미 잘 알아여ㅠㅠㅠㅠ

세상엔 살아가는 방식이나 목적 같은게 미묘하게 다른 사람도 많아. 10명중 한 명 정도는
반드시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걸 원하고
인간이 천명이 넘고 만명이 넘다 보면
...(중략)
별의 별 인간이 다 있는 세상인데 결혼 정도야 늦게하든 안 하든 인륜에서 벗어난 것도 아니고...

요는 결혼을 안 하는 것에 대한 변명이 아니라... 저 부분만 보면 꼭

쥐를 데려다가 실험을 해보면 꼭 10분의 1정도는 시키는 대로 안하고 이상한 짓을 한다고, 첨엔 그게 성가시고 뭐 이런 쥐가 다 있나 했는데 나중에는 그게 정상인거라고 이해하게 되었다는 선생님이 떠올라서ㅠㅠㅠ 선생님 사랑합니다. 제가 정말 좋아함..ㅠㅠ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들과
세월이 지나도 결코 알 수 없는 것들, 잊을 수 없는 것들
모든 것을 알기 위해 정신없이 달리고 손을 뻗어왔는데
어느 순간 뒤로 흘러가 버려서 이젠 결코 알 수 없게 된 것들

그런 것들이 이번 권에는 있었습니다.
뭐 그런 것만 있는 건 아니고 사실 그거 말고 더 많이 있는 것은.... 생활감ㅋㅋㅋㅋ 아 여기도 사람 사는 데지ㅋㅋㅋ 하는 느낌 ㅋㅋㅋㅋ 여기 우주 함선인데 사람들이 사니까... 사람들이 풀을 먹져... 풀키우는 농장이 함선안에 있는데 이분이 우주 농장을 만들어서 세르게이의 우주농장이라고 이름을 짓겠다고ㅋㅋㅋ 아 그리고 표현력이 부족하다는걸 느낀다면서 막 시를 많이 읽어둘 걸 그랬다고 그러고 있어ㅋㅋㅋ 본격_문학을_배워야하는_이유.txt

개인적으로는 닥터 갈릴레이 참 좋지 말입니다. 닥터도 썸씽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멜로즈 말대로 정말 게이인가? ㅋㅋ 아니면 미라랑 투샷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제가 좀 "우홋 멋진 오빠-> <-뭐야 이 꼬맹이는" 구도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권의 백미는 지온의 여자친구 멜로즈와 지온의 식당대화 장면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이 연출은 눈으로 봐야해! "노리는 사람은 있지요~~" 할때의 멜로즈 얼굴이 정말로ㅠㅠㅠㅠ아 귀엽고 사랑하는 얼굴이라ㅠㅠㅠㅠㅠ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좀 미리니름인데 개인의 연애 관계에 대해서 얘기할 때 게이임을 고려사항에 넣는 사람은 동인녀 아니면 레즈비언 아니냐며ㅎ 그 말 띄우고 나서 지온이 뭐, "어느쪽이든 상관 없으니까" 라고 말한 다음컷과 다다음컷이!! 아 쩔어! 그 스텝이!! 템포가!!! 제가 템포가 좋다, 컷 사이 간격이 좋다... 라고 하는 때는 보통 이런 때입니다.
이런 저런 연유로 연애 총출동이라 ㅎㅎ 저는 괜시리 부끄럽군요ㅎㅎ.
제가 맨날 두 권씩 사라고 하면서 사실 저도 두 권씩 안 사긴 하는데 그런 연유로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해 볼까 합니다. 생일선물로 디오티마 받고 싶다 하시는 분은 이번 생일 선물은 디오티마로 해달라 그러면 제가 정말 디오티마 사드림. 뭐 아니면 그냥 평소처럼 제가 열라 고민해서 진심 쓰잘데기 없는 물건 사드림.

그루5
이럴 수가 시진님 푸른 목걸이가 6호까지는 한다더니 ㅠㅠㅠㅠ 이번호부터 없다고 ㅠㅠㅠㅠ 난 그냥 나왔길래 냉큼 샀는데 ㅠㅠㅠㅠ 낚였다 ㅠㅠㅠㅠㅠㅠ
그외 이현숙 단편 : 퓨티풀 라이프에 들어가야되는 단편인데 그냥 이번호에 들어갔다고.. 이슈를 보면서 아 정말 작화가 좋구나 생각했던 작가님인데. 사람을 정말 아름답게 잘 그리시는 듯. 하지만 그게 그냥 다인 듯... 그리고는 별거 없습니다.
푸른 목걸이가 없는게 타격이 크군요ㅠㅠㅠ

팜 32권, 케모노기 야세이
아.... 카터ㅠㅠㅠㅠ
아.... 제임스ㅠㅠㅠㅠ
다들 많이 아파서 standard daytime같은 시트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 총을 뺏겠다고? 웃기지 말고 얌전히 딸딸이나 치고 있어
- 일부러 말해줄 필요도 없어. 이런데 갇혀서 그거 말고 무슨 낙이라도 있나?
- ////ㅁ///;;; 왜.. 왜갑자기 돌변한거야?
- 우울한 10대를 만만히 보지마

그 와중에 이런 만담을 하고 있는 게 참 팜시리즈 답기도 하고 제임스 답기도 하고 제임스도 그냥 10대 청소년이긴... 한가? 아닌가...;

쥬뗌므, 카페 느와르, 야마시타 토모코
담백하면서도 가볍지 않습니다. 말칸 겹치기 신공을 또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셨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도쿄는 보면서 어 제복 특집이라도 되나? 했었는데 정말 제복 특집이었음 아... 망했다... 나란 녀자 이런 녀자...
그리고 에로스 특집에 실렸다는 작품... 은 후기를 보고야 알았지만 (그 에로스에 저도 동의는 하지만) 그 특집에서 그 단편만 혼자 존내 붕떴을 걸 생각하면 몹시 욱김ㅋㅋㅋ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단편은 '마법사의 제자' 였습니다. ㅠㅠㅠㅠ 아 여자아이 보배로워ㅠㅠㅠㅠ
정말 폭풍 눈물ㅠㅠㅠ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BL에 나오는 여자란 대체로 약혼녀거나 동인녀 밖에 없는데ㅠㅠㅠ 다들 그리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여자면서 너무한 거 아닌가요? PC하자고 801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의미에서 '여자아이는 태어날 때 부터 마법사니까' '그 마법을 나한테 걸어줘'를 보면 여자사람이 할 수있는 마법이란ㅠㅠ 치유된다ㅠㅠㅠ 사실 소중한 것입니다. 물론 어떤 의미에서는 뭐 꼭 여자라고 그런 것은 아니야가 될 수도 있겠지요. 여자라고 해서 항상 모성애를 가지고 있다든가, 그 모성애를 아름답게 포장한다든가 그런 것도 하나의 차별이고 제한일 수는 있겠지만. 이번에는, PC하자고 801을 보는 것은 아니니.. 하는 것으로 변명을 삼겠습니다. 재미를 해치지 않는 면에서 설명하려니 힘드네요. 어쨌든 좋습니다. ㅠㅠ
말칸 끊는 대화 템포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것도 오래 보다보니 살짝 호흡이 고정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좀... 뭐 좋긴 하지만요.

그 외에 치키타 구구를 2권 까지 사봤는데 음.. 완결나고 세트로 싸게 나왔을 때 살 걸 싶기도 한데 어쨌든 끝까지 사고 싶긴 한 만화입니다. 돈에 좀 여유가 생기면... 이번에 완결이 났습니다. 귀여운 그림체지만 꽤 그로테스크한 내용이.. 서슴지 않고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 우엉한 갭을 참 또 그림이 잘 메꾸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2권만 본 내용으로는 뭐 그렇게 둘이 함께 보낸 100년이 세상에서 제일 달콤한 것이야 같은 결론이 날 것도 같은데... 그건 마치 원피스가 80권 쯤에가서 역시 이 모든 모험을 함께 한 동료가 제일 큰 보물이야... 하면서 끝나는 것 같은 삘이라 결말이 궁금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르그가 너무 ///ㅅ// 귀여워! 인간은 이런 것을 먹는 거지? 하는 데에서는 저도 왈칵 눈물이ㅠㅠ 전혀 다른 생물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이해하려고 하는 태도가 위안이 됩니다ㅠㅠ

오랜만에 몰아서 썼더니 많군요.
2010/01/08 23:26 2010/01/0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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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08 음 이것저것 감상 : 이슈1월호 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