롥타! (2)

2010/12/26 23:00


안녕하십니까 그간 격조했습니다.
밖에는 날씨가 춥다고 하는데 저는 집 밖으로 한 발짝도 안 나가서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따뜻한 안방에서 게임하고 티비보며 바로 또 누워자는 지상 낙원을 건설하였습니다.
게임으로는 그저 와우를 할 뿐입니다.
눈이 좀 아프지만 뭐 어떻습니까. 예전에는 컴퓨터를 좀 하려면 손이 시렸는데 이제는 그런 일 또한 없으니 더욱 기쁩니다. 그치만 다리는 여전히 날만 추우면 쑤시고 저립니다. 젊은이가 벌써부터 이러면 안 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그런 것을. 대체 왜 예수님 생일에 밖에 안 나가면 우울한 청춘이 되는지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그 날도 아즈샤라 서버는 대기열이 생기더만. 저 또한 그 무리에 끼인 한 마리의 언데드라...


여튼 1년동안 좀 고생을 해서 인생에 낙이라고는 없었는데 그나마 요즘 게임이라도 재미있어서 좀 좋습니다. 문제는 그게 게임이라는 거겠지만... 하도 집에다 신경질&우울을 부렸더니 전 요즘 게임하는 것 이외의 모든 일은 칭찬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구마를 구워먹는다든가... 친구를 만나서 밥을 먹는다든가... 여튼 그런 일을 하면 칭찬받는 ㄱ-;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간폐업인가....

오늘자 생활의 지혜
인생에 낙이 없으면
와우를 하면 좋다

저도 쪼렙이라 뭘 해드리진 못하지만 같이 해드릴 수는 있습니다...
하고 싶은사람은...
저에게...
연락을...
아니 간증하고 전도하려던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같이 하고 싶을 뿐이야...

어쨌든 남은 날은 일단 머리 아프게 게임을 좀 하고 생각하겠습니다. 당분간은 현실에서 절 찾지 마세요...
2010/12/26 23:00 2010/12/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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